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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권위를 걸레짝으로 만드시고 보수, 진보라는 중립적인 용어가 가지는 권위도 걸레짝으로 만드시고 국가, 안보 라는 인간 존엄의 방패가 가지는 권위도 걸레짝으로 만드시고 하이간 뭐 하나 제대로 권위를 남겨 놓는게 없군요. 이제는 이 사회에 몇 남지 않은 군사부일체의 권위 마저도 걸레짝으로 만들어주시는군요. 전체 서울대 교수 중에서 고작 10%도 안되는 100명의 교수가 모여서 마치 전체 서울대 교수들을 대변하는 것처럼 시국선언을 하셔서 교수의 권위와 시국선언의 권위를 걸레짝으로 만들어주시니 이 얼마나 권위 타파에 앞장서시는 모습인지요? 대학의 전교조라는 민교협 출신교수랑 유의미한 일치성을 보이신다죠? 그분들이 서울대 교수협의회 임원 교수님들도 아니고 어디서 서울대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지니시는건지? 이렇게 화려한 말잔치의 향연을 벌이시면서 민주주의 독재라는 말을 아무대나 껴넣어서 쓰시고 나라를 대표하는 서울대 교수의 시국선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주시니 진짜 독재가 오는 비상시국에는 우리는 어떤 용어를 써서 우리를 지켜야 할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걸 원하시는거겠죠. 북핵사태만 봐도 알겠지만 우리는 이미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런 위기상황에 맞는 권위라는 지침 자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캡사이신과 미원을 미친듯이 쳐먹어서 혀를 날려버린 미치가 되는거랑 똑같은거 같네요. 나는 저분들이 일반 국민들처럼 권위와 권위주의 자체를 구별 못해서 저러고 계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체제의 위기의식과 위기시 나아가야 할 지침을 고의적으로 붕괴시켜서 저분들이 얻을 것은 어떤 개인적인 영달일까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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